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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0 16:34
"나이를 묻지 않는 병" 천식, 환기만 잘 시켜도…
 글쓴이 : K-크린
조회 :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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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묻지 않는 병’ 천식, 환기만 잘 시켜도…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천식을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한의학에서 보는 천식이란 폐 기능이 떨어진 데다 찬 기운, 노폐물, 염증, 기관지 경련 등으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겪는 병이다. 알레르기, 스트레스, 일교차, 유해가스, 가족력, 면역 기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가습의 답답함, 호흡곤란 등이 있다.

노인들이 발작적으로 연방 기침을 하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천식 환자의 모습이다. 요즘은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면역력 약화 등으로 젊은 층이나 어린아이도 많이 앓는다. 천식이 만성화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지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동의보감은 천식을 숨결이 가쁜 증상으로 ‘효천(哮喘)’이라고 했다. ‘효’란 숨을 쉴 때 목에서 그르릉 그르릉 하는 소리가 난다 하여 붙인 것이고, ‘천’이란 숨이 급박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천식이 무서운 이유는 갑자기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천식 발작으로 인해 말하기 힘들거나, 약이 듣지 않을 때, 입술이나 손톱이 파르스름한 색으로 변할 때, 걷기 힘들 때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천식은 그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데, 감기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다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감기는 열이나 콧물 등의 증세와 함께 나타나지만, 천식은 연속적으로 기침이 나오고 마른기침과 함께 쌕쌕거리는 천명과 끈끈한 가래가 생긴다. 또한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천식은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을 반복하며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도 하기 전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치료는 근본적으로 호흡기의 중심인 폐 기능을 끌어올리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폐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기관지에 노폐물이 고여 민감해지고, 기관지가 좁아져 기도 폐쇄로 호흡곤란이 심해질 수 있다. 치료를 꾸준히 하고 환경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정상 호흡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한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화에서의 예방과 관리 또한 중요하다. 우선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출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새벽 운동을 피하고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는다. 평소에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그리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 내외로 유지한다.

서 원장은 “무엇보다도 실내 환기를 자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공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염도가 심각하다. 따라서 실내공기 오염을 막기 위해 한 시간에 1번은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자극 물질을 없앤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의 번식을 막는 데 힘쓴다. 마지막으로 흡연을 삼간다. 직접적인 흡연은 물론이고 간접적인 흡연 역시 천식의 원인이 된다”라고 조언한다.

이외에도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천식에 좋은 약차로는 맥문동차, 오미자차, 행인차, 은행대추차 등이 있다. 맥문동은 마른기침, 각혈, 가래를 다스린다. 오미자차는 전반적인 몸의 기능을 이롭게 할 뿐 아니라 기침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행인차는 살구씨를 말하는 것으로, 기침을 그치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지만 하루에 한 번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은행대추차는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를 보호해준다.

이정호기자 qwer@sphk.co.kr